도봉구, 경원선 지하화 ‘급물살’…녹천역~도봉산역 약 6km 구간

입력 2024-0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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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전경. (자료제공=도봉구)
▲도봉구청 전경. (자료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경원선 구간 지하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달 9일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철도 지하화 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구는 국토부의 종합계획 수립과 서울시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등 남은 단계별 사업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도봉구 경원선 지상철도(국가철도 1호선) 구간은 녹천역에서 도봉산역으로 이어지는 약 6㎞ 구간으로, 도봉구 지역을 동·서 구간으로 단절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소음과 진동, 철도 주변 슬럼화, 도시미관 저해 등을 초래해왔다.

구는 경원선 지상철도 지하화를 민선 8기 도봉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지난해 8월 국무총리 도봉구 방문 시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특별법안 통과를 계기로 오랜기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원선 지하화가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도봉구 경원선 구간 지하화가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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