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 수능 D-300...“2학기 내신, 가볍게 여기면 안되는 이유는?”

입력 2024-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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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치러져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비 고3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대입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무전공 입학’ 확대 조짐...모집요강 재확인 필수

매년 대학은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통해 당해 대입 선발 방식을 발표한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이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단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세부사항은 관계 법령이나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올해는 ‘무전공 입학’과 관련해 기존 발표된 대학입학 시행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각 대학이 추후 발표할 ‘2025학년도 모집요강’을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시 요강은 4월 말, 정시 요강은 8월 말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내신 성적은 학업태도 등 정량적 사항까지 챙겨야

학생부교과(내신) 성적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평가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대학은 이를 정량적인 등급의 높·낮음으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업태도와 의지, 세부능력특기사항 등 정량적인 사항까지 고려한 다양한 요소를 함께 평가한다.

내신 등급이 매우 우수하더라도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 내용을 통해 학업 역량 외 다른 장점을 보여주기 어렵다면 불합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반대로 내신 등급이 과거 합격자 평균에 비해 낮다고 해도 학생부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다면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고3 2학기 성적, 졸업생의 경우 평가 대상 될 가능성↑

고3 2학기 내신은 재학생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평가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잘 챙기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졸업생의 경우 3학년 2학기 학생부까지 평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3학년 2학기 과정을 평가 대상으로 본다”면서도 “단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졸업생도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 모집에서 학생부를 활용하는 대학은 재학생 역시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까지 활용하는 경우들이 있다”며 “반영 비율은 높지 않지만, 수능 이후 치르게 될 기말고사 역시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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