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습에 공기청정기 매출 늘었다

입력 2024-0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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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공기청정기 1월 매출 전년比 54%↑

▲15일 전자랜드 용산본점에서 전문상담사가 고객에게 공기청정기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자랜드)
▲15일 전자랜드 용산본점에서 전문상담사가 고객에게 공기청정기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자랜드)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량 유입되자 연초부터 공기청정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1일부터 14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월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자 매출이 급증했다는 게 전자랜드의 설명이다. 공기청정기는 대기질에 따라 판매 추이가 민감하게 변하는 대표적인 계절성 가전이다.

이와 함께 전자랜드는 공기청정기 판매 성장의 또 다른 이유로 공기청정기 교체 주기가 도래한 것을 꼽았다. 과거 공기청정기가 신가전으로 부상했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자랜드를 포함한 가전 유통사들에서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렸다.

이후 8년여의 세월이 흐르면서 공기청정기가 노후화되고 그간 교체해 사용하던 필터도 제 기능이 떨어지자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를 새 상품으로 구매하기 시작한 것이란 해석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짙은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은 날이 지속되며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외출 시 의복에 묻어온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의류관리기도 판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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