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연휴 앞두고 12일간 연안여객선 특별 점검

입력 2024-01-1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7척 대상

▲합동점검반이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합동점검반이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12일간 연안여객선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37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와 운항관리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선사가 이용객들에게 승·하선 안전 절차를 잘 안내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안전요원 적정 배치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여객선의 난방·기구 사용 실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및 소화기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기차의 선적도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고 늦어도 설 연휴 귀성길이 시작되는 2월 8일 전까지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모두 시정토록 해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설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점검을 해 여객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21,000
    • +0.69%
    • 이더리움
    • 4,567,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1.08%
    • 리플
    • 3,050
    • +0.39%
    • 솔라나
    • 197,300
    • -0.3%
    • 에이다
    • 625
    • +0.81%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5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0.95%
    • 체인링크
    • 20,450
    • -1.82%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