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유층 상위 10%, 전체 주식 93% 보유해 역대 최대

입력 2024-01-11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위 50% 주식 보유량, 전체 1%에 그쳐
지난해 3분기 미국 가구 주식 보유율 58%
개인 투자자, 2022년 약세장에 현금화 영향
“중산층 자산은 대부분 주택에 묶여 있어”

▲지난해 4월 2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신화뉴시스
▲지난해 4월 2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신화뉴시스

미국 부유층 상위 10%가 미국 전체 주식의 93%를 보유해 역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50%가 보유한 주식은 1%에 그쳤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소비자금융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미국 가구의 주식 보유율은 5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8%)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이다.

미국인의 주식 보유량이 증가한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막대한 양의 현금을 푼 것이 있다. 개인의 주식 거래는 증가했지만, 동시에 부의 쏠림 현상도 심화했다.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2022년의 약세장에서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현금화한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부유층은 자산 대부분이 주식에 묶여있는 반면, 중산층 가구의 자산은 주택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하위 50% 가구는 4조8000억 달러(약 6310조 원)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주식 자산은 0.3조 달러에 불과했다.

상위 1%의 주식과 부동산 자산은 각각 16조, 6조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미국증시는 인플레이션 하락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호황을 누렸다. S&P500지수는 지난해 24.2% 상승했다.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43.4%, 13.7%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59,000
    • +0.07%
    • 이더리움
    • 2,611,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299,500
    • -0.23%
    • 리플
    • 1,727
    • -0.29%
    • 솔라나
    • 112,000
    • +2.94%
    • 에이다
    • 244
    • -0.41%
    • 트론
    • 493
    • +0.2%
    • 스텔라루멘
    • 325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60
    • +0.34%
    • 체인링크
    • 11,990
    • +0.33%
    • 샌드박스
    • 86.22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