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갈아타기' 첫 날, 카뱅 '한도 소진' 조기 마감

입력 2024-01-09 21:41 수정 2024-01-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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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더 싼 이자로 갈아탈 수 있게 된 첫 날인 9일 카카오뱅크가 일일 한도를 소진해 서비스를 조기 마감했다. 첫 날부터 '연 3% 금리'를 앞세운 카뱅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난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카뱅은 "'주담대 갈아타기' 한도가 소진돼 진행이 불가능하다"며 "'주담대' 메뉴에서 대출상환 용도로 조회해보라"고 안내했다.

카뱅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앱 내 한도를 설정해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카뱅은 10일 다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카뱅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 연 3%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하고 있다.(혼합금리 기준)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파트 주담대로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 적용대상이 확대됐지만, 접속 지연 등 서비스 오류가 접수된 건은 없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털사 등에서 받은 대출을 온라인에서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신용대출만 대환이 가능했지만, 이번에 대환대출 인프라 적용 대상이 아파트 주담대와 전세대출까지 확대됐다. 아파트 주담대는 이날부터, 전세대출은 31일부터 적용된다.

금융소비자는 주담대의 경우 7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16개의 금융사 자체 앱을 통해, 전세대출은 4개의 대출비교 플랫폼과 14개 금융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존 대출 조회 및 신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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