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양주 공동주택 개발사업 750억 규모 PF 조달

입력 2024-01-09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신공영 본사 (자료제공=한신)
▲한신공영 본사 (자료제공=한신)

한신공영은 9일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본 PF를 750억 원 규모로 성공적으로 실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양주시 덕계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7개 동, 72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수도권 북부 2기 신도시인 양주회천지구와 인접한 입지로 1호선 덕계역 및 세종~포천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개통 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본 PF는 주택금융공사(HF)가 보증을 통해 이루어졌다. HF는 공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어, PF자금 조달의 신뢰성을 높여준다. 또한 HF의 보증은 PF자금 조달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는 게 한신공영 측의 설명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PF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당 프로젝트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사업성을 바탕으로 본 PF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번 본 PF 실행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건설사 중 PF 보증위험이 낮은 회사로 분류됐다. 자기자본 대비 PF 규모가 21%, PF 보증금액은 1500억 원, 1년 이내 만기 도래 PF 금액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주택부문에 집중한 타 건설사와 달리 주택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매출 포트폴리오 구축 및 분양 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 집중해 안정적으로 시장위험에 대비해 왔다"며 "그 결과 타사 대비 매우 낮은 PF 보증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및 보유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도 충분하게 보유하고 있어 장기간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31,000
    • +1.03%
    • 이더리움
    • 4,680,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868,000
    • -1.2%
    • 리플
    • 3,103
    • +1.8%
    • 솔라나
    • 199,900
    • +1.06%
    • 에이다
    • 649
    • +3.84%
    • 트론
    • 421
    • -1.64%
    • 스텔라루멘
    • 363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6%
    • 체인링크
    • 20,700
    • +1.17%
    • 샌드박스
    • 211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