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오늘 4호선서 지하철 시위…출근길 추위 겹치며 혼잡 예고

입력 2024-01-08 0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장애인단체의 지하철 시위가 오늘(8일) 예정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공식 앱 또따를 통해 "8시부터 4호선에서 '특정 장애인 단체'의 시위가 예정돼 있다"라며 "이로 인해 시위가 발생한 해당 구간 열차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니 이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번 달 2일과 8일에도 4호선 혜화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바 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 예산 중 일부 예산인 장애인이동권 예산의 특별교통수단 271억 증액이 반영한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추겠다고 했지만, 최종적으로 국회에서 거부됐다"고 했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전장연의 시위로 인해 4450억 원의 사회적 손실이 발생했으며, 약 1060만 명이 정시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탑승 시위뿐 아니라 승강장 밖 침묵시위 또한 불법 시위로 보고 전장연 시위에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25,000
    • +0.06%
    • 이더리움
    • 4,551,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890,500
    • +3.91%
    • 리플
    • 3,046
    • +0.63%
    • 솔라나
    • 198,100
    • +0.1%
    • 에이다
    • 627
    • +1.95%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62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0.2%
    • 체인링크
    • 20,800
    • +2.77%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