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 담은 ‘공공과 민간을 잇다’ 발간

입력 2024-0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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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진 성과를 담은 현장사례 활동집 ‘공공과 민간을 잇다’를 발간했다. (자료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진 성과를 담은 현장사례 활동집 ‘공공과 민간을 잇다’를 발간했다. (자료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년간의 추진 성과를 담은 현장사례 활동집 ‘공공과 민간을 잇다’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이 서로 연계하고 협력하기 위해 설치한 민관협력기구다.

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협의체를 활성화하고자 조례 개정을 통해 협의체 고유기능을 강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각종 협의체 회의와 교육을 재개했다. 또한 각 동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에도 힘썼다.

구는 그간의 활동성과를 담은 책자를 제작해 지역사회의 민관 네트워크의 역할을 알리고 내년도 협의체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책자는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소개하고 그 법적 근거와 운영 현황, 자체 제작한 로고를 안내한다.

두 번째 파트는 4개 협의체, 4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활동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사회보장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고, 실무협의체는 안건 사전 검토 및 실무분과와 동 협의체 사업을 조정·연계했다. 특히 여러 분과에서 추진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3155건 발굴, 지역자원 연계 710건, 19건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추진 성과를 담았다. 협의체 활성화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로고와 배지를 제작하고, 위원장 역량 강화 교육, 동 위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육, 역량 강화 컨퍼런스 등을 실시했다. 책자는 총 450부를 제작해 협의체 위원과 민간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끊어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회복하는 일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활성화된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해 주민이 지역복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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