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바이오 총괄사장에 이석준 미국 변호사 영입

입력 2024-01-03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석준 바이오 사업부 신임 총괄사장. (사진제공=젬백스엔카엘)
▲이석준 바이오 사업부 신임 총괄사장. (사진제공=젬백스엔카엘)

젬백스앤카엘은 글로벌 로펌 레이텀앤왓킨스 이석준 변호사를 바이오 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총괄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20년 이상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시행해 온 전문가이다.

그는 한국의 외환 위기 당시 한국은행 조사 제1부 및 총재 비서실에서 근무했고, 미국 사베인스-옥슬리법이 제정됐을 때 미국 연방증권거래위원회 기업금융부에서 한국과 미국의 자본시장 변화를 모두 경험했다.

이후 2005년 미국 월스트리트 로펌 ‘데이비스 포크 앤 워드웰’을 시작으로 클리포드 챈스, 레이텀앤왓킨스에서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했었다. 특히 국내외 유수 기업의 미국, 홍콩, 국내 상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 총괄사장 영입으로 알츠하이머병, 진행성핵상마비(PSP) 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총괄사장은 “젬백스는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GV1001의 효과를 입증해 왔다”면서 “그 결실을 준비하는 중요한 때에 경영 일선에서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원활한 개발 및 상업화와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젬백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PSP 치료제 GV1001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며, 미국과 유럽 7개국에서 순항 중인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임상시험에 이어 PSP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본격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77,000
    • +1.95%
    • 이더리움
    • 4,284,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5.06%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235,600
    • +6.85%
    • 에이다
    • 667
    • +4.55%
    • 이오스
    • 1,143
    • +2.14%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4.5%
    • 체인링크
    • 22,290
    • +16.09%
    • 샌드박스
    • 623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