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작년 매출 2조 원 넘어서…챗GPT 효과

입력 2024-01-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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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 달러 돌파 추정
유료 버전 출시 후 크게 늘어
올해 매출 4배 증가 전망

▲오픈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개발업체 오픈AI가 지난해 챗GPT 효과에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오픈AI 매출이 16억 달러(약 2조976억 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픈AI는 10월 기준 매출이 13억 달러라고 발표했는데, 두 달 새 20% 이상 증가한 것이다. 그 사이 오픈AI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퇴출과 복직 등 소란을 겪었지만, 매출은 이와 무관하게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매출은 2800만 달러에 불과했다. 1년 새 탈바꿈한 데는 생성형 AI 붐을 일으킨 챗GPT 효과가 크다. 현재 챗GPT는 주간 이용자 수가 1억 명을 넘는다. 업계는 월 20달러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화 버전인 챗GPT플러스를 출시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개발사에 AI 모델을 판매해 매출을 올렸던 오픈AI로써는 새로운 이익 창구를 얻은 셈이다. 게다가 올트먼 CEO는 GPT-5라는 새로운 주력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의 기대도 모으고 있다.

이에 일부 경영진은 올해 매출이 4배 가까이 불어나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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