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현대비앤지스틸, 성림첨단산업 상장 추진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24-0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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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현대비앤지스틸, 티와이홀딩스우, 태영건설우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현대비앤지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1만8990원에 마감했다. 국내 유일한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4월 상장예비심사청구에 나서면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설임첨단산업의 최대주주다.

티와이홀딩스우는 29.97% 상승한 8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영건설우는 29.98% 오른 3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후 기술적 반등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태영인더트스리 매각대금을 태영건설에 대여해 상거래채권 상환에 쓰기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자구책에 대한 의구심이 피어나면서 관련 주들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티와이홀딩스우는 지난해 말 장 중 고점 1만7290원 대비 53%, 태영건설우는 지난해 말 고점 7630원 대비 50%가량 하락한 상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 고바이오랩, 동신건설, 3S, 디티앤씨, 아스트, 픽셀플러스, 소룩스, 골든센츄리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쳤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93% 상승한 11만9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말 합병을 완료하면서 통합 셀트리온호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바이오랩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10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바이오랩이 셀트리온과 마이크로바이옴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에 대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동신건설은 29.99% 상승한 2만2450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디티앤씨는 30.00% 상승한 89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에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된 디티앤씨의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디티앤씨는 모회사인 디티앤씨알오의 이성규 사외이사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서울대 법대,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동문이라는 점으로 인해 테마주로 묶였다.

소룩스는 29.76% 오른 5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룩스가 1400%의 초대형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77% 오른 20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스트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약정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는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아스트금융채권자협의회와 경영정상회 계획의 이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픽셀플러스(29.97%), 3S(29.88%), 골든센츄리(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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