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과감한 변화로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자” [신년사]

입력 2024-01-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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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그룹)
(사진제공=SM그룹)

우오현<사진> SM그룹 회장이 “과감한 변화와 강한 경쟁력으로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기업을 만들자”고 2일 밝혔다.

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국제분쟁에 따른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영 악재에서도 우리 그룹은 투자와 인수·합병을 지속해 재계 30위의 대기업집단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지난해 SM그룹 건설부문은 어려운 여건에도 양주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를 비롯해 울산 남구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 안성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 등 주요 민간 분양 사업 현장에서 분양 완판 행보를 기록했다.

해운부문 또한 쉘(Shell)과 계약한 LNG선 2척과 LNG 벙커링선 1척이 인도돼 총 18척의 LNG 선단을 운영하는 등 LNG 사업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밖에 지난 9월 기존 ‘건설부문’과 ‘해운부문’ 외 제조업과 서비스업 계열사를 총괄하는 ‘제조·서비스부문’을 새롭게 출범하며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 회장은 “‘과감한 변화와 강한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을 2024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며 “저성장 장기화 대비 재무건전성 선제적 확보와 지속성장이 가능한 과감한 사업구조 혁신, 원가·판관비 절감, 높은 도덕성과 주인의식 함양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이어 “한 때 잘나가던 기업들이 한순간 파산하는 이유는 과도한 부채 때문”이라며 “대출 의존도가 낮은 기업은 절대로 망할 이유가 없다. 불황기에 과도한 부채로 파산했던 기업들을 반면교사 삼아 재무구조를 더욱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 신규투자를 진행할 때 자기자본비율을 최소 35%에서 50%까지 확보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건설부문에 대해선 “철저한 원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과 품질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눈높이에 맞도록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 받는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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