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5개은행 청약통장 판매 특별검사 착수

입력 2009-06-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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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일 과당경쟁 양상을 보이는 은행권 주택청약종합저축의 판매 실태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5일간 우리.신한.하나.기업은행과 농협 등 5개 은행이 '만능 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불완전판매를 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청약통장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과당경쟁을 했는지도 점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은행들은 확정되지도 않은 소득공제 혜택을 내세우며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모집에 경쟁적으로 나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간부회의에서 "금융시장 병폐 중의 하나가 쏠림현상인데 최근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며 "쏠림현상은 필연적으로 부작용을 유발하고 국민 피해와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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