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 오에스피, 내년 상반기 美 코스트코 입점…본격 매출 성장판 열린다”

입력 2023-12-26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상인증권은 26일 오에스피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브랜드의 미국 코스트코 입점이 예정돼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5850원이다.

오에스피는 프리미엄 반려동물(반려견/반려묘) 사료개발 업체로 국내 펫사료 ODM 시장 점유율 52%를 차지 중이다. 지난해 초 간식 전문업체 바우와우코리아를 인수하고 ODM 고객사를 기존 12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1% 이상 판가를 인상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30억 원 이상 발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현 시가총액 500억 원이 토대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업사이드 모멘텀은 ODM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내년 상반기 내로 자체 브랜드의 미국 코스트코 입점도 예상된다. 코스트코 계약은 대부분 매월 일정량이 정채져 있어서 입점 시 외국산 브랜드와의 직접적인 경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 오에스피는 내년 1분기 중 미국 코스트코 등록에 손쉬운 껌류 간식을 먼저 출시한 뒤, 전 매장 유통망을 확보 중인 건식 사료 '퍼스카'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전 매장 입점을 가정한다면 국내 코스트코 18개 매출은 제품당 연간 18억 원, 미국 코스트코 600개 제품당 연간 600억 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GPM(매출총이익률)의 경우 자체 브랜드는 ODM 대비 15~20%p 높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자체 브랜드 사업 진척도에 따라 기업가치를 재평가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41,000
    • +0.52%
    • 이더리움
    • 4,737,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1%
    • 리플
    • 744
    • +0%
    • 솔라나
    • 203,600
    • +2.06%
    • 에이다
    • 671
    • +1.51%
    • 이오스
    • 1,157
    • -0.77%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0.68%
    • 체인링크
    • 20,160
    • +0.55%
    • 샌드박스
    • 659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