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등 환경사업 4건 민투심 의결

입력 2023-12-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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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굴목표 5조 초과한 18조 규모, 최근 3년 평균 대비 1.5배

▲기획재정부 전경. (연합뉴스)
▲기획재정부 전경. (연합뉴스)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및 청주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제3자공고(안), 평택 통복하수처리시설 실시협약(안), 국가폐수공공처리시설(동부권역) 개량 실시협약 변경(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2023년도 제6회 민투심(서면)를 열고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을 포함한 4개 사업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2건의 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을 심의·의결했다.

남양주 자원순환시설은 3기 신도시 계획에 따른 폐기물 처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2153억 원을 투입, 주민기피 시설인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하수슬러지 연료화, 재활용품 선별, 대형 폐기물 선별 등 4개 시설을 집적화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운영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유기성폐자원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1775억 원을 투입해 음식물·분뇨·하수 슬러지를 통합적으로 처리 및 바이오 가스화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특히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발전사업 및 주민 온수 공급으로 활용하는 등 바이오 가스화 수입원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심의·의결한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화와 처리량 증가로 악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기존 시설을 확장 이전해 완전 지하화를 추진한다.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지상에 생태공원·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인근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로는 ‘평택엔바이로 주식회사’가 지정돼 내년 착공 후 2081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시협약 변경(안)을 심의·의결한 국가폐수공공처리시설(동부권역) 개량 안건은 경상북도 경산 하수처리물량 조정 및 관계법령 개정에 따른 운영비 변동(449억 원)을 반영했다.

기재부는 올해 목표 13조 원 대비 5조 원을 초과한 18조 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발굴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12조 원) 대비 1.5배 수준이다.

협약체결 규모는 잠정 6조9000억 원으로 최근 3년 평균(1조8000억 원) 대비 3.8배다.

기재부는 내년에도 경기 회복의 온기에 보탬이 되도록 이날 심의·의결한 사업을 포함한 민자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신규 민자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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