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배’ 브라위너, 벨기에 집에 강도 들어…보석류 대거 도난

입력 2023-1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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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AP/연합뉴스)
▲케빈 더 브라위너(AP/연합뉴스)

축구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32·맨체스터 시티)의 벨기에 집에 도둑이 들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 케빈 더 브라위너의 벨기에 집에 도둑이 들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강도는 16일 오후 4시부터 9시 사이 브라위너 집에 침입했다. 강도들은 인적이 드문 외곽에 있는 더 브라위너의 집을 노렸고, 접이식 사다리를 이용했다. 다행히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강도들은 집을 완전히 샅샅이 뒤지고 물건을 뒤집어 놓은 뒤 그대로 내버려 뒀고, 집에 돌아온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 라크로익스가 이를 발견했다. 아직 피해 규모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로 보석류를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도가 침입한 브라위너의 벨기에 볼더버그 집은 70에이커(약 8만5000평)에 달하는 저택으로, 2015년 부지를 구입해 2019년 집을 완공했다. 수영장, 농구장, 자쿠지 등 각종 시설을 갖춰진 해당 저택은 해당 저택은 휴식을 위해 벨기에에 잠시 들를 때만 이용하는 용도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브라위너와 그의 가족들은 현재 영국 체셔 윔슬로우에서 머물고 있어 평상시 벨기에 집은 비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출신의 케빈 더 브라위너는 한국에는 ‘덕배’ 혹은 성씨를 덧붙인 ‘김덕배’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선수로, 2살 연하 미셸 라크로익스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아이 셋을 두고 있다.

브라위너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FIFA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현지에 도착해 훈련 중이다. 브라위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로 함께 향했으며, 곧 복귀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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