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곳에서 AI 경험을"…인텔, 차세대 AI 칩 대거 공개

입력 2023-12-18 11:00 수정 2023-12-18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새로운 AI 칩 '가우디3' 시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새로운 AI 칩 '가우디3' 시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인텔이 차세대 프로세서 제품군을 내놓으면서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인텔은 18일 전경련회관에서 'AI 에브리웨어'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PC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AI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였다.

먼저 인텔은 차세대 AI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를 소개했다. 이 제품엔 신경처리장치(NPU)가 새로 탑재돼 이전 세대와 비교해 2.5배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인공지능 작업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세계 첫 AI 노트북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LG전자 역시 AI 노트북 'LG그램 16' 신제품을 곧바로 발표했다.

인텔 코어 Ultra는 내년 전 세계 노트북 및 PC 제조사의 230여 가지의 제품에 탑재돼 본격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인텔은 100여 개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협력해 AI를 활용한 수백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인텔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5세대 제온' 프로세서도 공개했다. 전작 대비 컴퓨팅 성능이 평균 21% 향상됐다. AI 가속 기능을 지원해 최대 20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 모델상에서 추론 성능을 최대 42% 높였다.

이외에도 인텔은 딥러닝 및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용 차세대 AI 가속기인 ‘가우디3'를 표하고, 내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AI를 통한 디지털 경제 비중은 향후 GDP의 3분의 1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인텔은 효율적인 최상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이 클라우드, 네트워크는 물론 PC와 엣지 인프라까지 AI를 원활하게 구축하고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54,000
    • +0.21%
    • 이더리움
    • 4,21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0.25%
    • 리플
    • 736
    • -0.27%
    • 솔라나
    • 193,900
    • +2.76%
    • 에이다
    • 641
    • +0%
    • 이오스
    • 1,146
    • +3.62%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0.71%
    • 체인링크
    • 19,260
    • +2.01%
    • 샌드박스
    • 613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