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물 지갑서 현금 200만원 슬쩍…잡고 보니 파출소장

입력 2023-12-15 2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분실물 지갑에서 돈 200만원을 몰래 빼간 파출소장이 입건됐다.

15일 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모 파출소장을 지낸 김모 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경감은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파출소장을 지내던 지난 10월, 한 시민이 습득해 분실물로 접수한 지갑에 있던 현금 200만원을 꺼내 챙긴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시민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승강장에서 지갑을 습득한 뒤 김 경감이 근무하고 있는 인근 파출소를 찾아 분실물을 접수했다.

이는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하던 철도 경찰에 의해 드러났다. 김 경감은 지난달 횡령 의혹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다른 지구대에서 팀원으로 근무 중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김 경감에 대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처분을 결정할 방침임을 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15,000
    • -1.93%
    • 이더리움
    • 4,485,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1.16%
    • 리플
    • 741
    • -1.33%
    • 솔라나
    • 195,900
    • -5.04%
    • 에이다
    • 655
    • -2.53%
    • 이오스
    • 1,193
    • +0.93%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61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1.26%
    • 체인링크
    • 20,280
    • -3.7%
    • 샌드박스
    • 650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