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 추진···3번째 연장계약 성사되나

입력 2023-12-15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흥민(AFP/연합뉴스)
▲손흥민(AF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에 특급 장기 계약을 안겨줄 채비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6년까지 손흥민을 붙잡아 둘 수 있지만 새로운 장기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과 관련해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엄청난 제안을 준비하고 있고 손흥민은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낼 생각이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매체 팀토크도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낼 거대한 계약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손흥민은 센터포워드 역할을 맡은 이후 센세이셔널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상징적인 선수다. 요리스를 대신해 주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장기적으로도 토트넘에서 활약하기로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주급 19만 파운드로 알려진 손흥민에게 토트넘은 엄청난 급여 인상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경기 10골 4도움을 작성,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성적은 284경기 113골 56도움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토트넘 감독 출신 해설가 팀 셔우드는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토트넘의 명예이자 프리미어리그의 명예”라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고 그것은 내가 수년 동안 이야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지난 12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로 손흥민을 선정해 소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 6골이었지만 기대득점보다 4골이나 더 많이 성공하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금까지 토트넘과 2번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처음 입성할 당시 5년 계약을 맺었다가 2018년 여름에 2023년 6월까지 연장했다. 이후 2021년 여름에 2025년 6월까지 재차 연장했으며 최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09: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67,000
    • +1.43%
    • 이더리움
    • 4,612,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1.26%
    • 리플
    • 738
    • +0.54%
    • 솔라나
    • 198,300
    • +0.3%
    • 에이다
    • 658
    • -0.15%
    • 이오스
    • 1,160
    • +2.65%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0.21%
    • 체인링크
    • 20,160
    • +1.77%
    • 샌드박스
    • 637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