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폭로전' 김정호, 페이스북 비공개 전환

입력 2023-12-05 1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 (사진제공=카카오)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 내부 비리 의혹을 폭로한 김정호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이 5일 페이스북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카카오 보안 유지 규정을 어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총괄은 3일 카카오 내부망에 자신의 폭로 행위에 대해 “카카오 철학 중 100대0 원칙을 어긴 것”이라며 “스스로 윤리 위원회에 저에 대한 징계 여부를 요청했다. 공식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며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총괄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관련 비리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지난달 임원회의 중 폭언 논란에 관해 설명하며 700억~800억 원 규모의 제주도 프로젝트 공사업체를 결재·합의도 없이 정해진 업체가 있다고 주장한 임원과 10분 정도 언쟁을 했지만, 아무 말도 안 하는 다른 임원들을 보다가 분노가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 총괄은 지난달 29일에는 페이스북 글에서 그룹 내 특정 부서의 경우 한 달에 12번이나 골프를 치고 있었으며 '카카오가 망한다면 골프 때문일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지적했다.

노조까지 가세해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자 홍은택 카카오 총괄 대표가 지난달 30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골프장 법인 회원권 매각과 대외협력비(법인 카드) 문제 개선안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김 총괄의 욕설 논란에 대한 조사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위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앤장은 국내 최대의 법무법인으로, 김범수 창업자가 외부 독립 감시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위촉한 김소영 전 대법관이 김앤장 소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14: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32,000
    • -0.13%
    • 이더리움
    • 3,172,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566,000
    • +0.62%
    • 리플
    • 2,060
    • -0.48%
    • 솔라나
    • 126,700
    • +0.32%
    • 에이다
    • 376
    • +0.8%
    • 트론
    • 531
    • -0.19%
    • 스텔라루멘
    • 219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50
    • +0%
    • 체인링크
    • 14,510
    • +2.26%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