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12월 FOMC 회의 변곡점…수급 매기 대형주로”

입력 2023-12-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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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4일 “선물시장은 연준의 내년 3월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2024년 말까지 연준의 6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베팅하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금리의 일시적 오버슈팅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변곡점으로 수급의 매기는 대형주로 점차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시장이 주목한 이벤트는 파월 의장의 연설이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파월 의장의 발언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예상 대비 공격적이지 않았던 파월 의장의 어조에 채권시장은 금리 인하 시점을 다시금 앞당기기 시작했다”며 “5%를 터치했던 미국 10년물 금리는 한 달 반 사이 어느덧 4.2%까지 하락했으며 2년물 금리 4.5%대까지 레벨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이 12월 FOMC를 통해 물가 상승을 재차 자극할 수 있는 점도표를 공개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1월 랠리는 베타가 높은 MEME과 중소형 기업들의 선전이 두드러지며 전개됐다”며 “ 마찬가지로 한국 시장의 11월 상위 수익률 기업들도 대부분 신규 기업공개(IPO), 정치테마주 등이 차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금리의 일시적 오버슈팅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면, 12월 FOMC 회의를 변곡점으로 수급의 매기는 대형주로 점차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12개월 선행(12M Fwd) 영업이익률은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 중심 개선세가 여전히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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