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원로 영화인 단체에 5000만 원 기부…“선배들 부음에 가슴 아파”

입력 2023-11-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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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진제공=신영균예술문화재단)
배우 이정재가 원로 영화인 단체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30일 “이정재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선정한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받은 상금 전액을 포함한 5000만 원을 원로 영화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다음 달 4일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한국영화인원로회(회장 이해룡)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해룡 회장과 문철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정재는 “영화에 젊음을 바친 선배들이 가난과 병고로 힘겹게 살고 있다는 소문을 가끔 전해 들을 때마다 선배들의 후광을 입은 후배의 한 사람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졌고, 종종 쓸쓸하게 떠나셨다는 부음을 접하면 가슴이 아팠다”며 기부 동기를 설명했다.

이정재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식품기업 하림에서는 즉석밥 등 30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세라젬은 의료기기를 협찬하기로 했다.

이정재는 1993년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젊은 남자’, ‘하녀’, ‘관상’, ‘암살’과 드라마 ‘모래시계’ 등 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지난해 에미상 남우주연상, 미국배우조합상 드라마 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영화 ‘헌트’를 연출하며 감독에도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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