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경총 명예회장 “사회공헌뿐 아니라 투명한 거버넌스 구조 만들어야” [2023 CSR 필름페스티벌 어워드]

입력 2023-11-30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CSR 활동 발자취를 공모하고 그 업적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12년 첫걸음을 내디뎌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CSR 활동 발자취를 공모하고 그 업적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12년 첫걸음을 내디뎌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이 “기업은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투명한 거버넌스 구조를 만드는 데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명예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환영사를 통해 “CSR을 쪼개면 ESG(환경·사회·거버넌스)다. E와 S에서는 집중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G는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 곳곳의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미덕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원활한 노사관계를 잘 이끄는 게 중요하다. 내년에도 이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공헌 활동 유형을 더 넓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명예회장은 “요즘에는 연탄 나르기, 김장 돕기, 쓰레기 줍기, 장애인 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 유형이 다소 제한적”이라며 “기업은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그 역할을 마땅히 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업이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48,000
    • -0.6%
    • 이더리움
    • 5,281,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69%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234,200
    • -1.35%
    • 에이다
    • 640
    • +0.79%
    • 이오스
    • 1,129
    • +0.62%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63%
    • 체인링크
    • 26,410
    • +5.05%
    • 샌드박스
    • 630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