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수산물 매출 309% 급등

입력 2023-11-23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 온라인 수산물 매출 추이.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온라인 수산물 매출 추이.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온라인에서 수산물 매출이 크게는 309%까지 급등했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수산물을 주재료로 한 알탕·대구탕·해물탕 등 밀키트 품목의 1~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뛰고 품목별로는 최대 146% 높아졌다.

수산물 원물 매출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선어류인 우럭·가자미의 1~10월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309%, 95% 성장했고, 킹크랩이 155%, 문어가 166% 뛰면서 연체 갑각류 매출이 3배가량 늘었다. 조림·탕 등 소스류 매출은 무려 733% 뛰었다.

홈플러스 온라인의 수산 먹거리 매출이 급등한 주된 이유는 △원물 손질·조리 등 고객 편의에 집중한 차별화 전략 △피킹부터 배송 마무리 단계까지 촘촘하게 설계한 콜드체인 시스템이 꼽힌다.

회사 측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배송하는 매장 거점 배송의 이점을 살려 품질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추게 되면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를테면 우럭은 내장을 제거한 후 양념이 잘 밸 수 있도록 양면에 칼집을 넣어 보내준다. 조림용 고등어는 먹기 좋게 어슷썰기 한 네댓 개의 토막으로, 구이용은 반으로 길게 갈라 제공한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는 피킹부터 보관, 배송 마무리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췄다.

김원철 홈플러스 온라인풀필먼트총괄은 “신선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이는 것에 홈플러스 온라인의 역량을 초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형마트 먹거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홈플러스 온라인의 강점을 강화해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81,000
    • -0.71%
    • 이더리움
    • 4,546,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2.56%
    • 리플
    • 3,045
    • -1.17%
    • 솔라나
    • 199,100
    • -1.92%
    • 에이다
    • 620
    • -2.97%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75%
    • 체인링크
    • 20,500
    • -1.2%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