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 평택 물류창고서 컨베이어 내려앉자...외주사 직원 부상

입력 2023-11-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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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SPL 제빵공장에서 지난해 10월 24일 오전 경찰과 국과수,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위해 사고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SPL 제빵공장에서 지난해 10월 24일 오전 경찰과 국과수,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위해 사고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SPC 계열사인 경기도 평택의 SPL 제빵공장 물류창고에서 22일 오후 철제 컨베이어 벨트가 내려앉으면서 아래쪽에서 점검 중이던 20대 외주 물류 자동화 설비업체 직원이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경찰서와 SPC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이 공장 컨베이어 정기 점검 과정에서 A 씨가 3인 1조로 컨베이어 아래로 들어가 점검하던 중 갑자기 컨베이어의 부속물이 30㎝가량 높이에서 떨어져 A 씨를 가격했다.

A 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안전모를 착용해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 관계자는 “해당 외주 업체 작업자의 빠른 회복을 빌며 회사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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