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온 이숭용 신임 감독 “성적ㆍ육성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입력 2023-11-21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이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이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이숭용 신임 SSG렌더스 감독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21일 인천 연수구 홀리데이 인 송도에서 개최된 감독 취임식에서 “구단주가 성적과 육성을 잡아달라는 어려운 숙제를 주셨다. 해설위원, 코치, 단장으로서의 모든 경험을 살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1994년 인천을 연고로 하는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스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 은퇴 후 이 감독은 해설위원, KT위즈 코치, 단장, 육성총괄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선수, 해설위원, 코치, 단장을 거쳐 연고지인 인천에서 감독으로 다시 시작하게 된 이 감독은 “처음으로 프로 입단해서 뛴 곳이 인천이다. 94년 인천에 와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 자리에 돌아와서 감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뜻깊다”라고 말했다. SSG 감독이 되면서 비로소 뿌리를 찾은 것 같다는 특별한 소감도 덧붙였다.

끝으로 이 감독은 야구선수 출신이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감독의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해준 SSG 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린 선수들에게는 성장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감독이, 베테랑 선수들에게는 존중을 보낼 수 있는 감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이  민경삼 대표이사로부터 코치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 71이 박힌 유니폼을 부여받았다. (연합뉴스)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이 민경삼 대표이사로부터 코치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 71이 박힌 유니폼을 부여받았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2: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10,000
    • +5.33%
    • 이더리움
    • 4,164,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5.15%
    • 리플
    • 715
    • +1.85%
    • 솔라나
    • 224,200
    • +11.6%
    • 에이다
    • 629
    • +4.31%
    • 이오스
    • 1,104
    • +3.66%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00
    • +5.09%
    • 체인링크
    • 19,210
    • +5.61%
    • 샌드박스
    • 606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