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 풍부한 몽골과 희소금속 개발 협력 강화

입력 2023-11-20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장시성 간현의 한 희토류 광산에서 채굴이 진행되는 모습.
 (간현(중국)/AP뉴시스)
▲중국 장시성 간현의 한 희토류 광산에서 채굴이 진행되는 모습. (간현(중국)/AP뉴시스)

우리 정부가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과 희소 금속 개발 협력을 강화해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차 한·몽골 희소 금속 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2월 몽골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출범한 희소 금속 협력위원회 첫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수석대표인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과 외교부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몽골 측에서는 잠발 간바타르 광업중공업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양국은 희소 금속의 안정적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 양국은 몽골 내 희소 금속 개발 프로젝트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핵심 광물 분야 양자 및 다자 협력 현황과 연구개발(R&D) 협력 등도 논의했다.

몽골에는 몰리브덴, 주석 등 다양한 희소 금속이 매장돼 있다. 특히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가 다량 매장된 것으로 추정돼 앞으로 양국 간 핵심 광물 분야 협력 관계가 발전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양국은 한·몽골 희소 금속 협력센터 조성 사업 착수식도 열었다. 이호현 실장은 착수식에서 “몽골은 희소 금속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한국은 국내 공급망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46,000
    • +0.25%
    • 이더리움
    • 4,739,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32%
    • 리플
    • 744
    • -0.27%
    • 솔라나
    • 203,000
    • +0.25%
    • 에이다
    • 672
    • +0.45%
    • 이오스
    • 1,166
    • -0.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05%
    • 체인링크
    • 20,160
    • -1.18%
    • 샌드박스
    • 65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