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화학제품 포장재 1600만장에 재활용 원료 도입

입력 2023-11-06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지오센트릭 관계자가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CLX) 화학제품 생산 공장에서 재활용 원료가 적용된 폴리프로필렌 소재 25kg 제품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 관계자가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CLX) 화학제품 생산 공장에서 재활용 원료가 적용된 폴리프로필렌 소재 25kg 제품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이 자사가 생산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종의 폴리머 화학제품의 포장재에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100% 신재 폴리프로필렌 원료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했으나, 새롭게 도입하는 포장재는 다양한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플라스틱인 ‘PIR’을 신재 폴리프로필렌과 일정 비율로 섞어 제작한다. 폴리프로필렌 소재 25㎏ 포장재를 사용하는 국내 석유화학 회사 중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섞은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은 SK지오센트릭이 처음이다.

SK지오센트릭은 현재 폴리프로필렌 소재 25㎏ 포장재를 연간 1600만 장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재활용 원료 적용을 통해 연간 약 264톤(t)의 신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장재에는 SK지오센트릭 친환경 제품 브랜드 ‘싸이클러스(CYCLUS)’가 적용된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싸이클러스는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생분해 소재, 기능성 소재 등에 활용된다.

최우혁 SK지오센트릭 Solution사업본부장은 “SK지오센트릭은 범용 화학제품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이번 신 포장재 적용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특허청과 UDC 기술 공유”…LG디스플레이, 차세대 기술 확보 사활
  • 폭염 고위험 사업장 6만 곳…직격탄 맞은 일터
  • “사라진 장마, 계속되는 폭염…한국 날씨에 무슨 일이?”
  • 전 국민 10명 중 4명이 토지 보유…60대 이상이 절반
  • 신약개발 비용·시간 상당한데…‘오가노이드’ 기술 확보 각축전
  •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경영계 "민생경제 어려운 현실, 고심 끝 합의"
  • '나솔사계' 17기 옥순ㆍ24기 정숙, 최종 선택 포기⋯최종 0커플 탄생 '씁쓸'
  • 정유업계 2분기 실적도 ‘흐림’…하반기는 볕들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11: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58,000
    • +4.92%
    • 이더리움
    • 4,023,000
    • +6.6%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1.51%
    • 리플
    • 3,514
    • +6.84%
    • 솔라나
    • 223,900
    • +4.24%
    • 에이다
    • 936
    • +10.51%
    • 트론
    • 401
    • +1.26%
    • 스텔라루멘
    • 415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6,220
    • +4.62%
    • 체인링크
    • 20,910
    • +7.29%
    • 샌드박스
    • 395
    • +7.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