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송파을 출마 공식화…"野 외연확장·소신정치하겠다"

입력 2023-11-02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험지 도전…"송파, 윤석열 정권에 철퇴 의미 줄 수 있는 곳"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걷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뉴시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걷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뉴시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비대위원장 시절, 또 지역 곳곳을 돌며 만났던 시민분들과 정치를 바로잡고, 소외된 분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고 약속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긴 시간 고민이 많았지만 한가지는 분명했다.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을 때까지 정치를 할 거라는 저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지역구를 송파을로 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제가 출마함으로써 민주당의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 윤석열 정권의 교만함에 철퇴를 내린다는 의미를 줄 수 있는 곳, 기꺼이 변화에 선택해 줄 주민들이 있는 곳이 송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야권 험지로 분류되는 송파을의 현역의원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다. 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 송기호 변호사다.

박 전 위원장은 디지털 성범죄 사건인 이른바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됐고, 대선 이후 당 공동비대위원장을 지냈다.

박 전 위원장은 "N번방으로부터 수많은 피해자와 여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며 "여기저기 줄 서는 것에 급급한 정치인이 아니라 올바르고 소신있는 정치인이 될 것을 한번 더 약속드린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서울 49개 지역구 중 41개가 민주당, 8개가 국민의힘"이라며 "비대위원장을 했고 당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외연 확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여당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문제부터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태도부터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가오는 총선은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의 선거"라며 "조만간 송파 주민분들께 인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586 용퇴', '팬덤 정치 청산' 등을 주장하면서 친명(친이재명) 성향 강성 지지층에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위원장은 "강성 당원이라고 해도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겨야 한다는 마음은 같다"며 "앞으로 우리의 공통점을 함께 키워나가는 일을 한다면 충분히 같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밴스 부통령 “합의 결렬…이란 핵무기 개발 포기 약속하지 않아”
  • 연구 설계까지 맡는 ‘AI 과학자’ 등장…AI가 가설 세우고 실험 설계
  • 정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전면 재수색…민·관·군·경 250명 투입
  • LG유플, 13일부터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IMSI 난수화 도입
  • 디저트 유행 3주면 끝? ‘버터떡‘ 전쟁으로 본 편의점 초고속 상품화 전략
  • 신한금융 "코스피6000 안착하려면 이익·수급·산업 바뀌어야"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33,000
    • -1.7%
    • 이더리움
    • 3,288,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36,000
    • -3.05%
    • 리플
    • 1,987
    • -0.85%
    • 솔라나
    • 122,800
    • -2%
    • 에이다
    • 359
    • -4.01%
    • 트론
    • 480
    • +1.27%
    • 스텔라루멘
    • 226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30
    • -3.4%
    • 체인링크
    • 13,110
    • -2.16%
    • 샌드박스
    • 1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