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아람코 팀 시리즈’ 유치…사우디와 경제협력 도모

입력 2023-11-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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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비즈니스 교류 강화키로

▲신상호(왼쪽) 코오롱 부사장과 노아 알리레자(오른쪽) 골프사우디 CEO가 2024년 아람코팀시리즈 한국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최근 열린 아람코팀시리즈 우승자 앨리슨 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신상호(왼쪽) 코오롱 부사장과 노아 알리레자(오른쪽) 골프사우디 CEO가 2024년 아람코팀시리즈 한국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최근 열린 아람코팀시리즈 우승자 앨리슨 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내년부터 ‘아람코 팀 시리즈(Aramco Team Series)’를 국내에 유치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이 국내 처음 유치한 ‘아람코 팀 시리즈’는 골프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골프대회다. 통상 ‘사막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 행사와 함께 개최돼 단순한 골프대회를 넘어 실질적으로 양국 기업들의 교류 및 사업 개발에 도움이 될 플랫폼 성격을 가진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코오롱그룹은 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골프사우디(Golf Saudi, 사우디아라비아 골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코오롱그룹과 골프사우디는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를 2024년부터 3년간 한국에서 개최하고, 이와 함께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기업들의 원활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내년 아람코 팀 시리즈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 참가 선수, FII Korea의 규모 및 형태 등 세부 내용은 코오롱그룹, 골프사우디가 FII와 함께 상호 협의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이번 아람코 팀 시리즈 한국 유치로 이미 사우디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에 사우디와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골프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됨에 따라 대회 준비부터 많은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우디 국부펀드, 아람코, FII포럼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기업, 기관과 사우디에 진출하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 사이에 구체적 성과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단순한 골프대회 개최를 넘어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중동 네트워크를 확보해 사업과 연결하는데 가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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