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영업이익 1043억…전년 比 64.5%↑

입력 2023-10-31 16:07 수정 2023-10-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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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0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81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1% 늘었지만, 민간 항공엔진 사업의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36억 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글로벌 항공엔진 제작사 프랫앤휘트니(P&W)와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기어드 터보팬(GTF) 엔진의 결함 가능성으로 사업 참여율(2%)만큼 일회성 손실 충당금 1561억 원을 반영한 것이다. RSP는 항공엔진 개발 단계부터 생산, 판매, 정비까지의 수익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파트너십 계약이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내수·수출 물량 증가와 4월 합병된 한화방산 실적이 포함되며 매출은 7627억 원, 영업이익은 5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483%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로 수출액이 전 분기보다 177% 늘어난 197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항공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한 3902억 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42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로 4분기에도 유럽과 중동 중심으로 수주가 늘고, 기존 수출 물량 실적도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신규 항공기 발주 증가로 항공 사업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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