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장 “이스라엘 지원안 먼저 처리”…우크라이나 통합패키지 거부

입력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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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하원서 발의 예정
“이스라엘 전쟁, 즉각적인 관심 일으켜”
바이든표 1030억 달러 패키지 사실상 거부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24일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24일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마이크 존슨 미국 신임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계획했던 이스라엘-우크라이나 통합 지원 예산 패키지를 거부했다.

29일(현지시간) 존슨 의장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 하원에서 독립적인 이스라엘 예산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나와 상ㆍ하원 동료들도 비슷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법안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 의장은 “전 세계에 우리가 해결해야 할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고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이스라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즉각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우린 그것을 분리해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 국경 강화 지원을 한데 묶은 대규모 안보 패키지를 의회에 제안했다. 예산은 총 1050억 달러(약 143조 원)로, 우크라이나에 614억 달러, 이스라엘에 143억 달러 등이 책정됐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은 분명히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여유가 있다”며 “모두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게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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