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성병 이름 같아” 아르헨 부통령 후보 혐오 발언 논란

입력 2023-10-27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파 후보와 함께 출마한 부통령 후보가 과거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혐오성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BTS 팬클럽 ‘BTS 엔 아르헨티나’에 따르면 자유전진당 빅토리아 비야루엘 부통령 후보는 지난 2020년 트위터(현 X)에서 BTS에 대해 언급한 한 이용자에 답글로 “BTS는 성병 이름 같다”라고 썼다. 또 “나는 분홍색 머리를 한 한국인을 싫어한다”라는 트윗도 썼다.

당시에도 BTS 팬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비야루엘 후보는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

비야루엘 후보는 극우파 대선 후보 하비에르 밀레이(53)의 러닝메이트다. 두 사람은 22일에 진행된 대선 본선 투표에서 2위로 결선에 오르게 됐다. 결선행이 확정됨에 따라 과거 혐오 발언 행적이 다시금 논란이 된 것인데 비야루엘 후보는 “1000년 지난 재밌는 트윗 채팅 알람이 이렇게 쏟아지게 돼 미안하다”라며 반성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BTS 팬들은 비야루엘 후보가 언급한 ‘분홍머리’가 RM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연합뉴스)
▲BTS 팬들은 비야루엘 후보가 언급한 ‘분홍머리’가 RM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아르헨티나 BTS 팬들은 “BTS가 전하는 메시지는 언제나 자신과 다른 모든 이에 대한 존중이었다. 비야루엘 후보의 BTS를 향한 혐오적인 제노포비아 언급을 규탄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제노포비아는 ‘이방인 혐오’를 의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반도체·AI 투자에 소득공제까지…22일부터 선착순 판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부동산 불패 신화 없다" 李대통령,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시장 심리전[SNS 정책레이더]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4: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00,000
    • -0.31%
    • 이더리움
    • 3,477,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6.76%
    • 리플
    • 2,086
    • +0.43%
    • 솔라나
    • 127,600
    • +1.67%
    • 에이다
    • 386
    • +3.49%
    • 트론
    • 505
    • +0.4%
    • 스텔라루멘
    • 237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380
    • +1.58%
    • 체인링크
    • 14,430
    • +2.05%
    • 샌드박스
    • 1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