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각자 대표 체제 준비

입력 2023-10-26 17:18 수정 2023-10-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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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사회 승인을 거쳐 김미섭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현만, 이만열 대표는 사임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창업 멤버들이 퇴진하고, 부회장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출범했다.

새 대표에 오른 김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 부회장은 12월로 예상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추가 신임 대표이사 선임도 임시주총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중 선임되기 때문에 김미섭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며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후 대표이사를 선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책임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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