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시술 경험 고백…“웃어도 눈 안 감기더라”

입력 2023-10-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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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
▲(출처=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
이효리가 시술받은 경험을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에는 ‘효리 왔어요~ 잘 나가다가 왜 그러시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효리는 “제가 다시 광고를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하며 “이 업계가 또 냉정하다. 아무것도, 인스타그램도 안 할 때도 계속 꾸준히 (광고 제안을) 줬던 브랜드가 하나 있었다. 의리 있다. 그런데 나는 다른 거 광고한다. 광고는 또 돈을 많이 주는 대로 하는 거지, 의리로 하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이효리는 시술과 관련한 고민이 있다고. 그는 “요즘 특히 시술과 자연스러움과의 갈등이 있다”며 “나는 뭘 살짝만 해도 티가 나는 얼굴이다. 피부가 얇아서 그런 것 같다. 30대 초반에 한 번 맞아 봤는데, 내가 원래 웃을 때 눈이 없어지지 않나. 그런데 눈이 안 없어지니까 이상하더라.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 진짜 자연스럽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또 ‘미스코리아’ 같은 노래에서 ‘예뻐지면 그만 뭐든 다 할까요’ 이렇게 쓴 가사들이 있다”며 “그래서 약간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못 하고 있다. 뭐든 다 하면 안 되고, 적당히 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바꾸기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광고 촬영을 앞두고서 피부 시술도 해봤다고 밝혔다. 그는 “한 번 맞았거든? 좀 좋은 것도 같고,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모르겠다”며 “서울 와서 활동을 하니까 카메라 마사지를 받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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