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양육비 안 주고 버틴 123명…명단공개 등 제재 조치

입력 2023-10-2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조치 현황(’21.10~’23.8) (여성가족부)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조치 현황(’21.10~’23.8)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제32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에서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123명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재 유형별로는 명단공개 12명, 출국금지 71명, 운전면허 정지 40명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2021년 7월 제재 조치 시행 이후 요청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제재 조치 후 양육비 채무액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하는 등 양육비 채무 이행에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양육비 이행률은 △2021년 36.6% △2022년 39.8%, △2023년 42.4%로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 조치 시행 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제재 조치 시행 이후 2년이 지남에 따라 양육비 지급 효과도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양육비 채무자의 동의 없이도 소득ㆍ재산을 조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육비 채무 이행을 위한 제도적 보완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72,000
    • -2.48%
    • 이더리움
    • 4,525,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5.74%
    • 리플
    • 725
    • -2.68%
    • 솔라나
    • 192,800
    • -5.3%
    • 에이다
    • 648
    • -3.86%
    • 이오스
    • 1,116
    • -4.53%
    • 트론
    • 169
    • -2.87%
    • 스텔라루멘
    • 158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27%
    • 체인링크
    • 19,920
    • -1.58%
    • 샌드박스
    • 622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