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한국석유,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에 55.31% 급등

입력 2023-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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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이번 주 (10~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47.42포인트(1.97%) 상승한 2456.15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1조3024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21억 원, 5750억 원 순매도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국석유로 55.31% 급등한 1만5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이에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서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주들의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에너지 역시 35.98% 상승한 9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전선아시아는 41.04% 오른 1만1340원을 기록했다. 12일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국영 석유 가스 기업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PTSC가와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약 6GW(기가와트) 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LS네트웍스(32.74%), 삼아알미늄(29.61%), 광동제약(26.48%), 노루홀딩스우(26.03%), 체시스(24.81%), SH에너지화학(22.51%), 휴니드(22.22%), 쏘카(21.33%)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일주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한온시스템으로 18.96% 급락한 7820원을 기록했다.

13일 대신증권은 한온시스템이 올해 3분기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 원으로 하향했다. 대신증권은 한온시스템의 올해 3분기 매출이 3조2920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으로 기존 추정 영업이익 1090억 원 대비 크게 밑도는 영업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글로벌은 14.21% 내려 2만3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계획 ‘네옴시티’ 관련주로 분류되는 한미글로벌은 10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두고 팔레스타인 측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림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에이프로젠은 13.49% 하락한 11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프로젠은 13일 임시주주총회 이후 운영자금 55억 원 조달 목적으로 최대주주 지베이스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STX그린로지스(-13.10%), 팬오션(-12.80%), 국보(-12.33%), 두산로보틱스(-11.68%), STX(-11.18%), 일동제약(-10.21%), 아센디오(-9.57%) 등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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