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 수출·해외진출' 펀드 조성 추진

입력 2023-10-11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0억 원 출자…최종 펀드 규모 2000억 원 이상 목표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투자시 수익 일부 인센티브로 지급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전경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전경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펀드조성에 총 500억 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은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직면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2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은은 조성된 펀드가 비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해당 투자금액 비율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대내·외 경제여건 극복을 돕고,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운용사가 선정되면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최종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수은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총 31조 원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엔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고자 1500억 원을 출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4,000
    • +1.94%
    • 이더리움
    • 4,660,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894,000
    • +1.65%
    • 리플
    • 3,102
    • +2.14%
    • 솔라나
    • 201,900
    • +2.23%
    • 에이다
    • 639
    • +2.24%
    • 트론
    • 426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16%
    • 체인링크
    • 20,830
    • +0.05%
    • 샌드박스
    • 2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