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국제복막암학회에서 광과민제 ‘포노젠’ 연구 결과 발표

입력 2023-10-06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복막암 치료법 단점 개선, 새 방향성 제시

▲동성제약이 국제복막암학회에서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제공=동성제약)
▲동성제약이 국제복막암학회에서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제공=동성제약)

동성제약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개최 중인 2023국제복막암학회 (PSOGI : International Congress On Peritoneal Surface Malignancy)에서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복막암종 마우스 모델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을 적용한 연구 사례(Phonozen-mediated photodynamic therapy in a mouse model of peritoneal carcinomatosis)를 선보였다.

복막암은 원발성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대부분 전이성암(이차성 복막암)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그 치료가 췌장암만큼 어려운 암종이다. 현재 치료 방법은 복막암의 상태에 따라 종양감축술(CRS), 고식적 항암치료, 하이펙(HIPEC, 항암제를 섞은 뜨거운 물을 관을 통해 순환시키는 치료법) 등이 적용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발표를 통해 광역학(PDT)을 이용한 복막암 치료가 기존 치료 방법의 단점을 개선한 또 하나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0월 발족한 ‘동성제약-연세의료원 광역학 치료(PDT)연구 센터’의 결과물로, 복막암 광역학 치료(PDT)에 이어 진단(PDD)에 대한 연구 결과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최근 광면역 암 치료제 및 치료 장치의 특허를 취득하고, ‘포노젠’의 임상 2상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25,000
    • +4.37%
    • 이더리움
    • 4,163,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2.38%
    • 리플
    • 716
    • +1.85%
    • 솔라나
    • 213,300
    • +5.86%
    • 에이다
    • 624
    • +3.14%
    • 이오스
    • 1,107
    • +2.69%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3.75%
    • 체인링크
    • 19,030
    • +2.75%
    • 샌드박스
    • 603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