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홍성찬, 테니스 남자 복식 4강 진출…동메달 확보 [항저우 AG]

입력 2023-09-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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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준준결승 한국 권순우-홍성찬 조와 일본 하자와 신지-우에스기 가이토 조의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한 뒤 선수들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준준결승 한국 권순우-홍성찬 조와 일본 하자와 신지-우에스기 가이토 조의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한 뒤 선수들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6)가 27일 홍성찬(26)과 짝을 이뤄 출전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권순우-홍성찬 조는 이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전에서 하자와 신지-우에스기 가이토(이상 일본) 조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아시안게임 테니스에선 3·4위전을 따로 하지 않고 준결승 패자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해, 권순우-홍성찬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권순우-홍성찬 조는 4강에서 장즈전-우이빙(이상 중국) 조 또는 사케스 미네니-람쿠마르 라마나탄(이상 인도) 조를 상대한다.

동메달을 확보한 권순우-홍성찬 조는 금메달 확보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홍성찬은 이날 앞서 열린 단식에서도 4강에 올라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한국 테니스가 아시안게임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8년 방콕 대회 윤용일이 마지막이다.

다만 권순우는 논란이 큰 상황이다. 그는 이틀 전 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코트에서 라켓을 내동댕이치는 등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고, 상대 선수와 악수를 거부해 '비매너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가 끝난 뒤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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