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지역 소상공인에 활력…“판로 확보 지원”

입력 2023-09-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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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팔도장터’ 행사에서 배민 전국별미 상품 및 지역 상생활동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제공=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팔도장터’ 행사에서 배민 전국별미 상품 및 지역 상생활동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제공=배달의민족)

소비자 감소로 고심에 빠진 지역 상인들이 배달의민족을 만나 활력을 얻고 있다. 온라인 공간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팔도장터’에서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전국별미’ 서비스가 화제를 모았다.

배민은 추석을 맞아 정부가 전국 권역별 농·축·수산물을 할인 구매할 수 있게 마련한 팔도장터 행사에 부스를 열었다. 지역 전국 팔도의 중소상인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는 전국별미 서비스와 배민이 전개하는 다양한 지역 상생활동을 선보였다.

전국별미는 2020년 10월 시작한 서비스로 전국 팔도의 특색이 담긴 지역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배민이 상품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운영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부담 없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현재 전국 12개 지역 10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2년 주문 수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로컬브랜드 ‘당신의과수원’의 오성훈 대표는 “전국별미에 입점하기 전과 비교해보면, 매출이 3배 이상은 족히 증가했다”며 “요새는 생산량 맞추기 위해 일일 판매량을 제한하는 게 필요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2022년 배민 전국별미 서비스 주문수, 매출액 등 성장률 (사진제공=배달의민족)
▲2022년 배민 전국별미 서비스 주문수, 매출액 등 성장률 (사진제공=배달의민족)

온라인 플랫폼이 기술과 마케팅 경쟁력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우수 상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팔도장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내외가 전국별미 홍보 현장에 방문해 지역 먹거리를 맛보고 상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배민은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활기를 되찾기 위한 정책도 시행한다. 배민의 식자재 전문몰 배민상회를 통해 지역 판매자에게 판로 확대를 제공한다.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식당 사장님들도 합리적 가격에 양질의 지역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어 배민상회를 선호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상점가및점포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일 평균 고객 수는 2019년 5413명에서 2021년 4672명으로 고꾸라졌다. 이 여파로 일 평균 매출은 같은 기간 5749만 원에서 5746만 원으로, 시장상인 수는 34만2031명에서 32만4779명으로 감소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 채널이 구조적으로 양극화하면서 전통시장의 이용률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주요 고객층인 5060 세대도 대형마트나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취급상품이 서로 비슷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사람은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어려움에 빠진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배민은 단순 입점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들이 배민에서 판매하기 적합한 상품 구색을 갖출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품 밀키트 등 제품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1900만 이용자가 방문하는 배민 앱을 통해 지역 판매자,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앱 내 입점, 마케팅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며 “전 국민이 사랑하는 배달 플랫폼이 되기 위해 지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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