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심사 앞둔 이재명…“굳세어라, 재명아” 유시민 응원에 ‘좋아요’

입력 2023-09-25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캡처
▲출처=유튜브 캡처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옥중 출마’‘옥중 결재’ 등을 언급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에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했다.

22일 노무현재단은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약 1시간 16분 가량의 방송 분량 중 유 전 이사장의 짧은 발언이 다른 유튜버 쇼츠 영상으로 만들어졌고 이 영상이 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으로 퍼졌다.

쇼츠 영상에서 유 전 이사장은 “이재명 잡아 넣어라. 정 그렇게 넣으려면 판사를 협박하든 어떻게든 잡아 넣으라”며 “이재명 죽으면 끝날 것 같으냐”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쫄 이유도 없다. 만에 하나 영장이 발부돼 구치소에 간다고 하더라도 구속적부심 신청하고 보석 청구하고 법적으로도 계속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이사장은 “당 대표직도 내려놓으면 안 된다고 본다. 옥중 출마도 하고 옥중 결재도 하고 이건 기싸움”이라며 “기싸움에서 밀리면 진영이 무너진다.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 공천장은 이재명 대표 명의로 나갈 거다’라고 말했는데 그 사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를 향해선 “굳세어라 재명아”라고도 했다.

한편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26일 오후 10시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이 대표가 정상적으로 심사에 참여하면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27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전날 이 대표는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며 돌입했던 단식을 중단했다. 단식을 시작한 지 24일 만으로, 2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하기 위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친명(친 이재명)과 비명(비 이재명)계도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친명계는 이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대표직 사퇴는 없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09: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76,000
    • -0.41%
    • 이더리움
    • 4,938,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48,000
    • -2.53%
    • 리플
    • 3,041
    • -2.56%
    • 솔라나
    • 202,600
    • -1.03%
    • 에이다
    • 673
    • -3.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72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60
    • -1.55%
    • 체인링크
    • 20,980
    • -1.87%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