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로 위기탈출] LG,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입력 2023-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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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LG)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LG)

LG는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위기를 넘고, 혁신 기술 개발로 미래 성장동력까지 확보하고 나섰다. 특히 LG는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LG는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2026년까지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6000억 원을 투입한다.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기 위해서다.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20년 설립한 LG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은 미시간대, 서울대, 토론토대 등과 공동 연구 진행하며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7월 19일,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3’을 열고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EXAONE) 2.0’을 공개했다. 이는 LG AI 연구원이 2021년 12월 첫 선을 보인 ‘엑사원’의 진화된 모습이다.

이날 공개된 ‘엑사원 2.0’은 파트너십을 통해 약 4500만 건의 전문 문헌과 3억5000만 장의 이미지를 학습했다. ‘엑사원 2.0’은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이중 언어(Bilingual) 모델로 개발됐다. 학습 데이터 양도 기존 모델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LG는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글로벌 AI 우수 인재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올해 6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진행한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을 비롯, 세계적인 AI 학회에 LG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참여해 각 사의 최신 AI 기술을 시연하고 채용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AI 학회에 참가한 한국인 AI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LG의 AI 기술 개발 현황과 인재 육성 계획을 설명하는 네트워킹 행사인 ‘LG AI Day’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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