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다음 주부터 기온 ‘뚝’

입력 2023-09-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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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가을비가 내린 15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에 피어난 수크령 곁으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전국에 가을비가 내린 15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에 피어난 수크령 곁으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번 주말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15일 기상청 수시브리핑에 따르면 주말인 16일과 17일에는 서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다. 저기압이 느리게 통과하면서 긴 시간 강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영동지방, 충청권,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서울·경기·인천 30~80㎜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전북 30~80㎜(많은 곳 전라해안 120㎜ 이상, 지리산부근 100㎜ 이상)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경북북부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 120㎜ 이상)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등이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영동과 영서지방, 전라권 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 일대는 12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다.

남해안 일부 지역은 17일 밤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는 19일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고, 비구름이 남하하는 양상에 따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일부에도 비가 계속될 수 있겠다.

비가 그친 이후엔 더위가 꺾이며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다. 차고 건조한 북쪽 기단의 영향을 받으면서 다음 주 서울은 최저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겠고, 최고 기온도 26~28도를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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