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방지”…관계부처 공동전담팀 첫 회의

입력 2023-09-14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상윤 교육부 차관 (연합뉴스)
▲장상윤 교육부 차관 (연합뉴스)

교육부는 14일 장상윤 교육부차관 주재로 아동학대 수사·조사 개선 관련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공동전담팀TF'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전이라도 교원 대상 아동학대 수사·조사 시 교육청이 신속하게 의견을 제출하고, 조사 수사기관은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해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정보공유, 조사 및 확인, 의견제출 등 일련의 과정에서 (지역)교육청과 수사·조사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마련 중인 교육감 의견제출 시스템과 지침도 원활하게 작동하고 현장에 조기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협의 예정이다.

교육부는 "조사·수사기관이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사안을 지역교육청과 공유하고, 지역교육청은 교원의 행위가 정당한 교육활동인지 조사·확인하며, 교육청은 이를 검토해 교육감의 의견을 제출하는 시스템이 이달 중에 갖춰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청 의견제출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 수사·조사과정에서 교원이 부당하게 형사처벌 받지 않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82,000
    • -0.4%
    • 이더리움
    • 4,202,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2.38%
    • 리플
    • 723
    • +0.7%
    • 솔라나
    • 231,600
    • +2.8%
    • 에이다
    • 671
    • +6.51%
    • 이오스
    • 1,130
    • +1.8%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50
    • +0.74%
    • 체인링크
    • 23,130
    • +20.78%
    • 샌드박스
    • 614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