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이름짓기’ 온라인 투표에 2만 명 응모

입력 2023-09-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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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쌍둥이 판다의 모습. 왼쪽부터 첫째, 둘째 (사진제공=삼성물산)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의 모습. 왼쪽부터 첫째, 둘째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자사 SNS 채널과 동물원 팬 카페 등을 통해 진행한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이벤트’에 2만 명이 응모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통 한 명당 쌍둥이 판다 이름을 한 쌍으로 응모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미가 있는 쌍둥이 판다 이름 후보만 2만 쌍, 총 4만 개가 넘는다.

에버랜드는 고객 아이디어 공모가 종료된 후 사육사, 수의사 및 유관부서 임직원들로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약 2만 쌍의 이름 중에서 1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10쌍의 판다 이름 후보를 뽑았다.

10쌍의 이름 후보를 보면 모두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바오 패밀리의 돌림자인 보물을 뜻하는 ‘바오(宝)’가 들어가 있다.

명랑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밍바오(明宝)-랑바오(朗宝)’, 건강과 지혜를 뜻하는 ‘지엔바오(健宝)-루이바오(睿宝)’ 등 쌍둥이 판다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이름부터 해님과 달님을 각각 뜻하는 ‘양바오(阳宝)-위에바오(月宝)’, 꿈과 희망의 나라 에버랜드를 상징하는 ‘멍바오(梦宝)-왕바오(望宝)’ 등 다양한 이름들이 10쌍의 후보에 선정됐다.

에버랜드는 2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이름 후보군을 4쌍으로 줄이고,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네이버 오픈톡, 판다월드 현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되는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쌍둥이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10월 중순 무렵 발표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7월 7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들은 현재 몸무게가 3kg을 훌쩍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푸바오 사진들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는 ‘전국민 푸바오짤 대방출’ 이벤트도 24일까지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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