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2026년까지 연평균 54% 성장 가능…적정주가 2.9만원”

입력 2023-09-11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메리츠증권)
(출처=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11일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관상가 양반,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적정주가는 2만9000원을 제시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월 11일부터 15일 간 국내 기관 수요 예측을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희망 공모가 밴드 2만1000~2만6000원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보통주 1620만주를 신주 발행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 이후 예정 주식수 6481만9980주 중 24.77%는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에 해당한다. 청약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매각제한 설정에 따라 유통가능 물량은 더 축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5.4%이며 4위 수준”이라며 “2022년 매출액은 450억 원이며 로봇팔, 솔루션, Recurring 부문 성장을 통해 2026년 2520억 원으로 53.9%의 연평균성장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의 판매채널은 동기간 89개에서 21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팔레타이져, 치킨 전문점 및 카페 위주로 로봇 솔루션에 대한 초기 확산을 가정했다. 메리츠증권은 두산로보틱스의 연간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의 시기를 2025년으로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미래 몸값 1조9000억 원의 협동로봇 선두주자의 화려한 데뷔를 예상한다”며 “흑자전환 후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427원으로 급성장을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38,000
    • -1.43%
    • 이더리움
    • 4,540,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890,000
    • +3.67%
    • 리플
    • 3,037
    • -1.59%
    • 솔라나
    • 198,600
    • -2.55%
    • 에이다
    • 619
    • -3.43%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66%
    • 체인링크
    • 20,590
    • -1.44%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