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르면 내일 개각 발표…국방부 장관에 신원식 유력

입력 2023-09-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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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르면 11일 개각 소폭 단행
尹, 귀국 후 2차 개각 여부 최종 결정
국방부 장관 신원식, 문체부 장관 유인촌 등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이르면 11일 개각을 소폭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참모진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2차 개각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개각 대상은 국방부를 비롯해 2개 안팎의 부처 장관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각각 유력하다.

육군 중장 출신인 신 의원은 7월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 때 윤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하기도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국방 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유 특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과거 입증된 업무 능력과 조직 장악력에 있어 기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특보가 이번 주 대통령 특사로 바티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개각 일정 등을 고려해 무산됐다는 얘기도 들린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거론됐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여가부가 폐지 예정이고 감사원 감사를 받는 점 등이 개각 시 다각도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또 10월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 일정 등도 개각 시기를 결정함에 있어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전망이다.

2차 개각을 전후로 내년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비서관들이 출사표도 던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일례로, 이진복 정무·강승규 시민사회·김은혜 홍보수석의 차출 가능성이 나온다.

주진우 법률·강명구 국정기획·전희경 정무1·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도 유력한 총선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그 외에도 임상준 환경부·김오진 국토교통부·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등 비서관 출신 차관들도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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