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유혜디, 전남친 미스틱 ‘낙태 강요’ 만행 폭로

입력 2023-09-08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혜디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유혜디 인스타그램 캡처)
BJ 유혜디가 전 남자친구 미스틱의 낙태 강요 등을 폭로했다.

7일 유혜디는 자신의 블로그에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전 남자친구의 만행이 폭로됐다. 전 남자친구는 전 프로게이머 이자 현재는 BJ로 활동 중인 미스틱(진성준)이다.

해당 글에는 임신했을 당시 작성했던 다이어리가 담겨 있었다. 다이어리는 8주차였던 2022년 6월 9일 시작됐다. 유혜디는 임신 다이어리뿐 아니라 ‘산전 검사 결과 보고서’, ‘임산부 수첩’, ‘유산 수술 동의서’, ‘화장 증명서’ 등도 함께 공개했다.

유혜디는 “가만히 있던 저를 언급한 상대로 인하여 제 유튜브 댓글에서나 커뮤니티에서 저에게 못할 말들을 담은 욕과 비난을 하며 아직도 악플이 달리고 있다”며 “상대는 여BJ라는 직업으로서도, 여자로서도 절대 말을 하지 못할 거라 뒤에서 말을 하며 저와 대화조차 하지 않았고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무시하며 끝까지 저를 기만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니기에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과 엄청난 결심이 필요했지만, 마지막까지 추악한 행동을 보임에 회의감이 많이 들어 각오를 하게 되었다”라고 이번 폭로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유혜디는 해당 글에서 전 남자친구를 M이라고 지칭했지만, 함께 공개된 유산 수술 동의서에 진성준이라는 이름이 확인됐다.

폭로글에 의하면 유혜디는 임신을 했고, 그 뒤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됐다. 미스틱과 그의 어머니 모두 낙태를 종용했고, 유혜디는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미스틱은 유혜디의 건강상태를 걱정하지 않고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글이 커뮤니티에 퍼지자 미스틱은 입장문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유혜디에게 1년 넘게 협박당하는 중이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임신 당시 반응에 대해서는 “원래 성격이 일이 먼저 생기고 나서 해결하는 성격이라 ‘설마 그러겠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걱정하지 말자’ 한 것”이라 했다. 또한 유혜디의 폭로에 관해 자신은 대부분 기억이 나지 않거나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곧 미스틱은 자신의 입장문을 삭제했다.

이후 유혜디는 “상대할 가치가 없는 대답이라 대응하지 않겠다. 범법 행위는 스스로 자수하길 바란다”고 반박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33,000
    • -1.81%
    • 이더리움
    • 4,483,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0.37%
    • 리플
    • 744
    • -2.23%
    • 솔라나
    • 195,400
    • -5.19%
    • 에이다
    • 656
    • -3.53%
    • 이오스
    • 1,191
    • +1.97%
    • 트론
    • 172
    • +2.38%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0.27%
    • 체인링크
    • 20,450
    • -3.4%
    • 샌드박스
    • 648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